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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호르무즈 열지 마라”…이란 강경파 반발

2026-04-18 19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하루도 채 안돼 호르무즈가 다시 재봉쇄된 이유는 이란 내부 강경파의 반발 때문이란 분석이 나오는데요, <br> <br>강경파들은 계속 봉쇄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여왔습니다. <br> <br>성혜란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이란 국기를 든 여성들이 광장을 가득 메웠습니다. <br> <br>손에는 소총도 들려 있습니다. <br> <br>이른바 '이란의 헌신적인 딸들'로 불리는 친정부 시위대들로, 미국과의 협상에 대한 불신과 분노를 쏟아냈습니다. <br> <br>[자이납 / 이란 시위 참가자] <br>"미국·이스라엘과의 협상은 성공할 수 없습니다. 그들은 우리를 파괴하려 할 뿐입니다." <br> <br>특히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발표한 이란 외무장관의 SNS 글을 두고, 강경파는 반발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최고지도자 모즈타바가 과거 '해협 봉쇄 유지' 필요성을 강조했다는 겁니다.<br><br>반관영 타스님 통신은 "결함 있고 불완전한 발표가 모호성을 키웠다"고 비판했고, 사법부 산하 미잔 통신은 "군 당국과 조율 없는 개방은 없다"고 못 박았습니다. <br> <br>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도 기름을 부었습니다. <br> 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] <br>"여러분이 상상할 수 있는 가장 거대한 굴착기들이 필요합니다. 우리는 이란과 함께 들어가 (우라늄을) 캐내서, 머지않아 미국으로 가져올 겁니다." <br> <br>이란 강경파는 "우라늄 이전은 없다"며 정면 반박했습니다. <br> <br>[에스마일 바가이 / 이란 외무부 대변인] <br>"이란의 농축 우라늄은 어디로도 옮겨지지 않습니다. 우리 영토만큼이나 신성한 문제입니다." <br> <br>강경파인 이란 의회 바게르 갈리바프 의장은 "호르무즈 해협의 개방은 SNS가 아니라 광장과 군이 결정한다"며 자국 외무장관과 미국을 동시에 겨냥했습니다. <br> <br>채널A 뉴스 성혜란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박선욱<br /><br /><br />성혜란 기자 saint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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