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호르무즈 개방' 기대감으로 국제유가 11% 하락 <br />트럼프 "이란에 감사…미군 해상 봉쇄는 계속 유지" <br />1차 협상 대표 갈리바프 '미국 봉쇄 유지'에 경고 <br />이란 국가안보위원회 '호르무즈 새로운 체제' 언급<br /><br /> <br />이스라엘과 레바논의 휴전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겠다고 밝힌 이란이 19시간 만에 다시 전면 통제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이 약속을 깨고 해상 봉쇄를 풀지 않은 데 따른 대응 조치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유투권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스라엘과 레바논의 휴전이 발효된 당일, 이란 외무부는 남은 휴전 기간 호르무즈를 개방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란군의 허가를 받은 민간 선박으로 대상을 제한했지만, 2차 협상에 대한 기대감 속에 의미 있는 신호로 받아들여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뉴욕 시장에선 국제유가가 11%나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조치에 감사를 표시하면서도 이란 항만을 대상으로 한 이른바 '역봉쇄'는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: (미군의 봉쇄를 끝내려면 무엇이 필요합니까?) 합의가 서명되는 순간 즉각 봉쇄가 끝날 겁니다.] <br /> <br />이란은 곧바로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1차 협상의 대표였던 갈리바프 국회의장은 미국이 해상 봉쇄를 계속하면 다시 호르무즈를 폐쇄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, 외무부의 발표가 나온 지 19시간 만에 이란군은 호르무즈가 이전의 상태로 돌아갔다고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란 방송 진행자 (이란 혁명수비대 성명 대독) : 미국은 여러 차례 약속을 어긴 전례를 따라, '봉쇄'라는 명분으로 해적 행위와 해상 절도를 계속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이란 국가안보위원회는 호르무즈의 새로운 체제를 언급하며 기존의 강경한 주장을 다시 꺼내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란군의 호위를 명분으로 통행료를 징수하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때를 맞춰 모즈타바 최고지도자도 성명을 내고 이란 해군은 쓰라린 패배를 안길 준비가 돼 있다고 위협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과 이란 모두 호르무즈를 지렛대로 초강경 대치를 이어가며 협상력을 극대화하는 모양새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란의 입장에선 연일 미국에 유리한 방향으로 낙관적인 전망을 쏟아내는 트럼프 대통령을 견제하려는 의도도 있어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유투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주혜민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유투권 (r2k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6041822501727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