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란 내부에선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? <br> <br>내부 권력 암투가 벌어지고 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는데요. <br> <br>뒤에서 판을 흔드는 '보이지 않는 실권'은 누구인지, 성혜란 기자 보도 보시고, 이란 전문가와 속내 알아보겠습니다. <br><br>[기자]<br>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휴전 연장을 발표하면서 이란 정부의 ‘분열’을 이유로 지목했습니다. <br> <br>이란 협상단이 이란 정부를 대표하지 못한다고 판단한 겁니다. <br> <br>외신들도 휴전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건 이란 협상단이 실제 권력을 쥔 지도부가 아니라는 점에서 비롯됐다고 지적합니다. <br> <br>최고지도자인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종적을 감춘 상태에서, 실질적 결정권은 군부 라인을 중심으로 한 강경파가 쥐고 있다는 겁니다. <br> <br>아흐마드 바히디 혁명수비대 총사령관과 바게르 졸가드르 국가안보위 사무총장이 핵심 실세로 꼽힙니다. <br> <br>반면, 협상에 나선 실용주의 온건파에는 페제시키안 대통령과 아라그치 외무장관, 그리고 협상 전면에 나선 갈리바프 국회의장이 포함됩니다. <br> <br>미국 매체 액시오스는 "1차 협상 직후 복귀한 이란 대표단이 혁명수비대로부터 '너희는 우리를 대표하지 않는다'며 거부당했다"고 보도했습니다. <br> <br>친정부 시위에서도 협상에 대한 반발이 터져 나왔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타협자들에게 죽음을!" <br> <br>반발이 심해지자 갈리바프가 직접 진화에 나서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[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/ 이란 의회 의장 (지난 18일, 이란 국영방송)]<br>전쟁에서 우리가 얻은 성공을 이제는 외교를 통해 고정해야 할 때입니다. 이것이 진정한 국익입니다. <br> <br>월스트리트저널은 갈리바프가 강경파와 온건파 사이에서 위험한 줄타기를 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성혜란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김지균<br /><br /><br />성혜란 기자 saint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