호르무즈 해협에서의 긴장감이 계속해서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, 파키스탄 등 중재국들의 물밑 대화를 위한 움직임도 바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파키스탄 현지에서는 이르면 내일이나 모레 2차 회담이 재개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오는데, 관건은 해상 봉쇄 해제에 달린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중재국인 파키스탄 현지에 나가 있는 특파원 연결합니다. 권준기 기자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갈등이 정점에 이를수록 대화 가능성이 커진다는 속설도 있는데, 회담 재개를 위한 논의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밤사이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SNS에 올린 메시지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이란은 대화와 합의를 환영해 왔고,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썼습니다. <br /> <br />종전 회담을 위한 미국과의 물밑 대화를 멈추지 않겠다는 뜻으로 읽힙니다. <br /> <br />다만 약속 위반과 봉쇄, 위협은 협상의 장애물이라며 회담 재개를 위해선 미국이 먼저 해상 봉쇄를 풀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성명을 통해서도 대화의 문은 열려 있다며 이란 내 협상파와 강경파 간의 불화설은 적들의 거짓 선전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럼에도 이란 군부 강경파는 계속해서 미국과의 회담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은 동결자금 해제와 레바논 휴전 약속도 지키지 않았다며 신뢰할 수 없는 적과의 대화는 무의미하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마지막에 대화의 조건을 달긴 했습니다.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에브라힘 아지지 / 이란 의회 국가안보위원장 : 상대방은 애초의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습니다. 이런 식의 협상은 더는 아무런 의미와 가치가 없습니다. 다만 상대방으로부터 확고하고, 진지하며, 부인할 수 없는 보장을 받아낼 수 있다면 예외입니다.] <br /> <br /> <br />지금 회담 재개를 위한 중재국들의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 <br />앞서 기대됐던 2차 회담이 불발된 뒤에도 이곳 파키스탄과 이집트, 튀르키예 정부가 협상 재개를 위한 삼각 연대를 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세 나라는 전쟁 초기부터 중재국 역할을 자임하고 있는 대표적인 나라들입니다. <br /> <br />월스트리트저널은 파키스탄 등 세 중재국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며 여기엔 내일 회담 재개 추진도 포함된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파키스탄 일간인 던(Dawn) 뉴스도 내일이나 모레를 회담 재개일로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권준기 (jkwo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6042320220653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