거대 양당의 서울시장 후보들이 선대위를 본격가동하며 본선 경쟁에 돌입했는데, 각 당이 처한 상황에 따라 '매머드'와 '탈여의도'로 그 특징이 뚜렷이 나뉘었습니다. <br /> <br />정청래·장동혁 지도부도 정반대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강민경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6·3 지방 선거를 30여 일 앞두고 선대위 첫 공개회의를 주재한 민주당 정원오 후보. <br /> <br />'매머드 선대위' 위용에 걸맞게 현역 의원 20여 명이 회의장을 꽉 채웠습니다. <br /> <br />정원오 필승! 하나씩 착착! <br /> <br />'준비된 행정가'를 자처한 정 후보는 집값에 민감한 중도층 표심을 선점하겠다는 듯, 부동산 메시지에 집중했습니다. <br /> <br />실거주 1가구 1주택자 권리를 보호해야 한다며, 장기보유특별공제에 대한 견해를 밝혔고, 신속한 재건축·재개발도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선거 때마다 해묵은 부동산, 세금 문제를 꺼내 불안을 자극한다고 직격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[정원오 /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: 서울의 토지거래허가제를 즉흥적으로 풀었다가 35일 만에 번복하며 시장 혼란을 키운 장본인이….] <br /> <br />오세훈 후보도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정비 사업 눈치만 보던 정 후보가 재건축·재개발을 선도할 수 있겠느냐, 사실상 '박원순 시즌 2'일 뿐이다, 파상공세를 펼쳤습니다. <br /> <br />[오세훈 /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: 성동구청장 하던 시절에 박원순 시장이 그렇게 만행을 저지를 때 단 한 번도 입바른 소리 한 적이 없습니다.] <br /> <br />예비후보 등록 후 첫 공식일정으로 이른 새벽 자율주행 버스에서 시민들을 만난 오 후보는 선대위 구성도 '시민'을 중심에 뒀습니다. <br /> <br />여의도 인사를 최대한 배제하고 유권자 12명을 선대 위원장에 배치한 이른바 '시민 선대위'를 꾸렸는데, 장동혁 지도부와 확실히 거리를 두려는 의도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오세훈 /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: 여의도 문법을 벗어나서 시민 눈높이에서 진정한 의미에서 시민 속으로 들어간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2선 후퇴 요구를 받는 장동혁 대표는 여전히 '로우키'를 유지하며, 국회 안에서 이재명 정부 때리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광폭 현장 행보로 생활 밀착형 공약을 잇달아 내놓는 민주당 정청래 대표와는 사뭇 대조적입니다. <br /> <br />장동혁 대표의 변화를 촉구하는 목소리는 갈수록 커지고 있지만, 당권파는 요지부동입니다. <br /> <br />오히려 '대표 흔... (중략)<br /><br />YTN 강민경 (kmk021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6042821061659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