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결의에 차서 노래를 부르고 있는 남성들, 이란에서 반정부 활동 혐의를 받고 처형을 앞둔 사형수들입니다. <br> <br>죽음을 앞두고 남긴 이들의 마지막 노래, 무엇일까요. <br><br>신선미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6명의 남성들이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. <br> <br>뒷짐을 진 채 결의에 찬 표정으로 노래를 부릅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나는 신념이고, 반란이다. 나는 피를 걸고 맹세했다. 폭군의 왕좌는 산산조각 나리라." <br> <br>영상이 찍힌 곳은 이란의 악명 높은 교도소인 게젤 헤사르입니다. <br> <br>중범죄자들이 수감되는 시설로, 사형수들의 마지막 수감지로도 알려져 있습니다. <br> <br>이들 6명은 반정부 활동 혐의 등으로 수감중인 사형수들로 사형 집행 전인 지난 2월 말 촬영된 것으로 알려집니다. <br> <br>해당 영상의 진위 여부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지만, 마지막까지 정권에 저항하는 모습이 한 인권운동가를 통해 공개되며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. <br> <br>앞서 이란에선 장기간 경제 제재로 인한 민생고로 지난 1월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전국으로 확산됐고, 이란 정부가 강경하게 진압하면서 국제사회의 우려를 산 바 있습니다. <br> <br>이란 반정부매체는 최근 시위 재발을 우려해 이란 당국이 최고국가안보회의를 긴급 소집했다며 현지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현지에선 노동절인 다음 달 1일 대규모 시위가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도 제기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신선미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조성빈<br /><br /><br />신선미 기자 fresh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