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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조업 나가면 오히려 손해"...고유가에 어민 '시름' / YTN

2026-05-05 22 Dailymotion

이란 전쟁으로 기름값이 치솟으면서 어민들의 어려움이 깊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고심 끝에 조업을 포기하는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어떤 상황인지 알아보겠습니다. 차상은 기자! <br /> <br />어민들이 조업을 포기하는 이유, 역시 기름값 때문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제 뒤에도 조업을 포기하고 부두에 묶여 있는 어선들이 줄지어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 유가가 크게 오르며 어선에 쓰는 면세유 가격도 폭등하자 당분간 조업에 나서지 않겠다는 어민들이 적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어선 연료로 가장 많이 쓰이는 고경유 면세유는 드럼당 27만 원대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3월 이란 전쟁 초기와 비교하면 10만 원 넘게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제가 나와 있는 대변항은 우리나라 멸치의 주산지인데요. <br /> <br />멸치떼를 이리저리 찾아다니면서 조업해야 하는데, 멸치가 금방 잡히면 다행이지만, 요즘처럼 기름값이 급등하면 찾아다니기가 쉽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이동 시간이 길어질수록 연료 소비량이 많아지고, 멸치까지 잡히지 않으면 손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겁니다. <br /> <br />수지타산이 안 맞는 상황에 놓이다 보니 최근에는 조업을 쉬어버리는 어민이 속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멸치잡이 어민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이상줄 / 부산 대변항 멸치유자망협회장 : 예전처럼 기름값이 쌀 때는 (멸치를) 막 찾아다닙니다. 여기뿐만 아니라 감포, 남해까지 내려가는데 지금은 갈 수가 없으니까. 가서 만약에 못 잡으면 기름값만 해도, 가만히 앉아서 노는 게 나은데….] <br /> <br />이곳은 멸치와 더불어 다시마 양식도 활발한 곳인데, 다시마 역시 기름을 많이 쓰는 수산물이라 어려움을 겪는 어민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다시마 건조 장비에는 저경유 면세유를 사용하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가격이 어선 연료보다 드럼당 2만 원 넘게 더 비쌉니다. <br /> <br />본격적인 다시마 수확 철을 앞두고 있는데 수확의 기쁨보다는 기름값 걱정이 더 큰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그나마 다행인 건 이번 달부터 정부의 유가연동보조금이 어민들에게 지급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4월 한 달 동안 사용한 면세유 인상분의 일부를 지급할 예정인데, 고유가 피해 회복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지 관심이 쏠립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부산 기장군 대변항에서 YTN 차상은입니다.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차상은 (chas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6050515064867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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