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"이란, 미국 감시망 뚫고 원유 파는데 '북한식' 선박간 환적 동원" / YTN

2026-05-07 414 Dailymotion

이란이 미국의 해상 봉쇄 전에 이란 항구를 떠난 유조선 원유를 환적 방식으로 중국 등에 팔아넘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포스트는 위성사진과 선박 추적 정보를 분석해 미국의 해상 봉쇄 이후 최소 13척의 이란 유조선이 선박 간 환적 방식으로 원유를 판매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선박 간 환적은 항구에서 하역하지 않고 바다 위에서 다른 선박에 화물을 옮겨 싣는 것으로, 북한 등 국제 사회의 제재를 받는 국가들이 주로 사용하는 밀수 방식입니다. <br /> <br />미군은 지난달 13일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를 개시한 데 이어 16일 작전 범위를 인도양과 태평양까지 넓힌다고 발표했는데, 신문이 분석한 위성 사진은 16일 이후 촬영분입니다. <br /> <br />위성 사진에는 유조선 두 척이 선체를 나란히 붙인 모습이 담겼는데, 이를 통해 이란의 유조선에서 다른 유조선으로 원유를 환적한다는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환적이 주로 이뤄지는 곳은 인도네시아 리아우 제도 인근 해상으로, 이란에서 출발한 유조선이 이곳에서 다른 유조선과 접선해 원유를 넘기는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사진 촬영된 유조선 13척 가운데 6척은 이란 국기를 달았고, 나머지 7척은 국기가 없거나 다른 나라 국기를 달았는데, 모두 이란산 원유를 싣고 있었다고 워싱턴 포스트(WP)가 선박 데이터 업체 케이플러를 인용해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판매된 원유는 2,200만 배럴이며, 현재 시세로 따지면 20억 달러, 우리 돈으로 약 2조 9천억 원 상당의 전쟁 자금이 이란으로 흘러 들어간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신문은 해상에서 원유를 넘겨받은 유조선은 대부분 중국 측일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환적 위치도 중동에서 중국으로 가는 길목인 데다 중국이 이란산 원유의 90% 이상을 구매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WP는 "중국은 큰 할인 가격에 이란산 원유를 사들이고 있지만, 여전히 이란 정부 예산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는 수익을 창출해주고 있다"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란은 미군의 해상 봉쇄로 원유 수출이 대부분 막혔습니다. <br /> <br />백악관은 해상 봉쇄 이후 이란에서 출발한 유조선 등 50척 넘는 선박의 항행 시도가 차단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해상 봉쇄 전 출발한 유조선들은 여전히 항해 또는 정박 중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2월 초 리아우 제도 인근 해상의 이란산 원유는 9천만 배럴이었으며, 현재 4,200만 배럴로 줄어 절반 넘게 판매한 셈입니다... (중략)<br /><br />YTN 신윤정 (yjshin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6050802402347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