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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 주도 '호르무즈 UN 결의안' 추진...중·러 또 거부권 예고 / YTN

2026-05-08 40 Dailymotion

미국과 걸프 지역 동맹국들이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항행 방해 중단을 요구하는 내용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(안보리) 결의안 채택을 압박하고 나섰지만, 중국과 러시아가 재차 거부권 행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로이터·AFP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과 바레인이 작성한 유엔 결의안 초안은 이란에 호르무즈 해협 내 상선 공격과 위협을 즉각 중단하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해협 통과 선박에 통행료를 부과하지 말 것과 설치한 기뢰 위치를 공개할 것, 세계 식량 부족 우려 속 비료 수송을 위한 인도주의 통로 설치를 허용할 것도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은 바레인과 사우디아라비아, 아랍에미리트 등과 함께한 기자회견에서 "우리는 기본적이고 근본적인 원칙, 즉 세계 경제를 위한 항행의 자유를 믿는다"며 "전 세계 안정과 상업의 초석이 걸린 문제"라고 지지를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이 해협 개방을 위한 무력 사용 관련 문구를 조정하고 인도주의 지원 내용을 추가하면서 결의안 재추진에 나섰지만, 이번에도 중국과 러시아가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러시아는 해당 초안을 철회하거나 전면 수정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고, 중국은 문안이 미국 측에 편향됐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로이터통신은 이번 주 안보리 비공개 회의에서도 중국과 러시아가 강한 반대 입장을 보였으며, 결국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외교가가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중국의 거부권 행사는 다음 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앞두고 껄끄러운 상황을 만들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중 정상회담에서 이란 문제가 주요 의제로 다뤄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이란도 강력 반발하고 있어 결의안 재추진 과정 곳곳에서 진통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주유엔 이란 대사는 "이 결의안이 통과되면 연안국의 주권과 권리에 반하는 미국의 일방적인 강압 조치와 불법 행위를 정당화하는 위험한 선례를 남기게 될 것"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잔디 (jandi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6050811021482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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