고유가로 인한 미국 물가 상승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4월 소비자물가지수(CPI) 상승률에 대해 "좋지 않다"고 인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밴스 부통령은 현지 시간 13일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"지난달 인플레이션 수치가 좋지 않았다"며 "국민이 마땅히 누려야 할 번영을 위해 해야 할 많은 과제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"고 말했다. <br /> <br />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"매우 민감하게 인식하고 있다"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동월 대비 3.8%로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이란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 급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됩니다. <br /> <br />같은 달 도매물가 상승률은 6%에 달해 2022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, 전문가들은 고유가가 다른 제품 가격에도 연쇄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높은 인플레이션은 단기적인 현상이라고 주장하며 애써 시장의 신호를 무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방문길에 기자들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묻자 "내 정책은 엄청나게 잘 작동하고 있다"며 이란 전쟁에도 불구하고 "주식시장은 역사상 가장 높은 수준"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란과의 종전 합의를 추진하는 데 미국인들의 경제 상황은 "조금도 생각하지 않는다"며 현 정책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밴스 부통령은 "대통령은 그런 말을 한 사실이 없다"며 질문이 트럼프의 발언을 왜곡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플레이션 압박은 11월 중간 선거를 앞두고 주요 이슈로 부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민주당은 트럼프 발언을 빌미로 공화당이 치솟는 생활비 문제에 무관심하다며 공세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잔디 (jandi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6051408495227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