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 방문에서 이란 종전 해법이 무엇보다 시급했지만,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에게 어떠한 부탁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란 문제를 놓고 시 주석도 '이심전심'이라는 트럼프 대통령 말과 달리 중국은 정상회담이 끝나자마자 '동상이몽'이라는 걸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권준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종전 협상과 관련한 이란 측 제안을 첫 줄만 읽고 쓰레기통에 버렸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'우라늄 반출' 합의를 번복하고 끝내 핵을 포기하지 않았다며 핵 활동을 20년 유예한다면 합의할 용의가 있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. <br /> <br />시진핑 주석에게 이란이 핵을 포기하도록 압박해달라는 요청을 하지도 않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부탁하면 대가가 따르는 만큼 중국이 알아서 움직이도록 두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: 시 주석에게 이란을 압박해 달라고 요청하지 않았습니다. 아쉬운 소리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. 시 주석이 알아서 움직일 겁니다. 중국 에너지의 40%가 통과하는 호르무즈가 다시 열리길 바랄 거니까요.] <br /> <br />하지만 중국은 이란 문제를 놓고 분명한 온도 차를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미중 정상회담이 끝나자마자 미국이 추진하는 '이란 규탄 결의안'에 퇴짜를 놨습니다. <br /> <br />주유엔 중국 대사는 '호르무즈 해협 봉쇄 규탄 결의안'은 내용도, 시기도 적절하지 않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외교부는 이란 전쟁은 애초에 일어나지 말았어야 한다며 미국을 탓했습니다. <br /> <br />[궈자쿤 / 중국 외교부 대변인 : 이 전쟁은 애초에 일어나지 말았어야 할 전쟁이며, 더 이상 계속될 어떤 필요도 없습니다. 조속히 해결하는 게 미국과 이란뿐 아니라 역내 국가, 전 세계에 이익이 됩니다.] <br /> <br />중국 방문에도 해법을 찾지 못하면서 미국이 이란에 대한 공습 재개에 나설 거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타임스는 미 국방부가 트럼프 대통령의 결단에 대비하며 이르면 다음 주 공격 재개를 위한 최대 규모 준비 태세에 착수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은 "어떠한 침략에도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"며 이미 전쟁 재개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권준기 입니다.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준기 (jk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6051621515728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