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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, 이란 공습 규탄...미국 "해협 봉쇄 말려달라" / YTN

2025-06-23 2 Dailymotion

중국 당국은 미국의 이란 핵 시설 공습을 불법 군사 행동으로 규정하고 공식 규탄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은 중국에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말려달라고 요구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이게 어떤 맥락인지, 중국 연결해서 들어봅니다. 강정규 특파원! <br /> <br />먼저, 중국 당국의 공식 반응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국 외교부는 홈페이지에 올린 대변인 명의 입장문을 통해 미국의 이번 공습을 규탄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관리·감독하는 핵 시설을 공격한 건 국제법 위반이라고 규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을 향해서도 조속한 휴전과 민간인 안전 보장, 대화·협상 재개를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UN 안보리에서도 무력을 통해 결코 평화를 달성할 수 없다며 이란을 도와 미국을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와 파키스탄까지 가세해 무조건 휴전을 촉구하는 결의안 초안을 제시했는데요. <br /> <br />유엔 안보리가 둘로 쪼개진 가운데, 올해 말까지 비상임 이사국으로 활동 중인 우리나라도 표결에 참여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미국이 중국에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막아달라고 요구했다는 건 무슨 얘기인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의 외교수장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폭스 뉴스와 인터뷰에서 한 발언인데요. <br /> <br />호르무즈 해협에 크게 의존하는 베이징 당국이 이란에 먼저 전화할 것을 권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란에서 수출하는 원유의 80%가 중국으로 가는 만큼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라도 해협 봉쇄를 앞장서 말려야 한다는 취지입니다. <br /> <br />이란이 해협을 봉쇄하더라도 미국엔 직접 타격이 없으니, 중국이 나서보라고 비꼬는 말로도 들리는데요. <br /> <br />중국 외교부는 해당 해역이 국제 화물과 에너지 교역의 중요 통로라며, 지역 정세 불안이 세계 경제에 끼칠 영향을 막기 위해 국제사회가 노력해야 한다는 원론적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이 중재에 나서야 한다는 루비오 장관의 발언에 대해서는 이란 측과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고만 대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정규 (liv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62316453628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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