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고 이란이 보유한 고농축 우라늄을 폐기하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뉴욕 타임스와 CNN 등 미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당국자는 "공식 합의에 서명이 이뤄진 것은 아니고 오늘 중으로 서명될 가능성도 작다"면서 이같이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양측의 합의는 트럼프 대통령과 아야톨라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 지도자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이 과정에 며칠이 걸릴 수 있다고 이 당국자는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모즈타바가 큰 틀에서 이 같은 계획에 동의한 상태지만 미국은 모즈타바가 서명할 구체적 문서가 준비된 것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최종 합의가 어떻게 될지, 모즈타바가 공식 서명할지 등을 예상하기 어렵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당국자가 양측 합의의 세부내용을 공개 언급한 것은 처음이라고 뉴욕 타임스(NYT)는 지적했는데 그만큼 양측이 합의 타결에 가까워진 것으로도 해석되는 대목입니다. <br /> <br />이 당국자의 설명을 토대로 보면 미국의 이란 해상 봉쇄 해제를 포함해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는 데는 양측이 공감을 이룬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란의 핵무기 보유 금지와 관련해 미국이 중대 쟁점으로 여겨온 사안들은 추후 협상으로 밀릴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가장 가시적이고 상징적인 성과로서 미국이 확보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해왔던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의 운명도 불확실한 상황으로 관측됩니다. <br /> <br />미 당국자는 뉴욕타임스에 이란의 우라늄 농축 중단이나 미사일 비축량 등에 대한 문제는 향후 협상에서 다뤄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CNN은 미 당국자를 인용해 이란 제재 완화와 이란 자산 동결 해제는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되고 이란이 핵 합의를 이행할 경우에만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도를 방문 중인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인터뷰에서 호르무즈 해협부터 개방하고 핵 문제는 이후에 논의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"72시간 만에 냅킨 뒷면에 끄적이는 식으로 핵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고, 호르무즈 해협은 즉시 재개방돼야 한다"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"그러고 나서 우리는 농축에 대해, 고농축 우라늄에 대해,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겠다는 이란의 약속에 대해 아주 진지한 협상에 들어갈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두 달간 협상이 잘되지 않을 경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6052503582488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