레오 14세 교황이 과거 가톨릭교회가 노예제를 방치하며 사실상 용인한 점을 인정하고 공개 사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교황은 현지 시간 25일 발표한 회칙 '마니피카 후마니타스'에서 과거 노예제에 대한 교회의 규탄이 늦어졌다며 "교회를 대표해 진심으로 용서를 구한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"고대·중세에는 교회 기관도 노예를 보유하고 있었다"며 "로마 교황청은 군주들의 요청에 응해 예속을 정당화했고 어떤 경우에는 이교도들을 노예로 삼는 것을 허용했다"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과거 교황들도 기독교인들의 대서양 노예무역 관여에 사과해왔지만, 유럽이 이교도를 정복하고 노예로 삼는 과정에서 교회가 군주들에게 권한을 부여한 데 대해 인정하고 사과한 교황은 레오 14세가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AP통신은 "미국 흑인 가톨릭 신자들과 활동가들은 식민지 시대 인신매매 역할에 대해 속죄할 것을 교황청에 요구해왔다"며 "교황의 사과는 이런 요구에 응답한 것"이라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수현 (sj102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6052521231098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