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시장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지만, 구청장 선거에선 더불어민주당이 '판정승'을 챙겼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, 민주당이 17곳에서 이겼습니다. <br /> <br />차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선거를 하루 앞두고 국회에 모인 민주당 25개 구청장 후보들, <br /> <br />정중앙의 주인공,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가 막판 고배를 마셨지만, 이 가운데 무려 17명이 당선의 영광을 안았습니다. <br /> <br />4년 전 지방선거 때 서울 구청장 지도는 국민의힘이 17곳을 가져가며 빨갛게 물들었지만 <br /> <br />이번엔 정반대로 민주당이 17곳에서 승리하며 악몽을 말끔히 씻어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성북·중랑·강북·노원·은평 등 기존 강세 지역에서 당선을 확정 지었습니다. <br /> <br />2023년과 지난해 재·보궐선거로 당선된 현 강서·구로구청장도 연임에 성공했습니다. <br /> <br />3선 정원오 구청장이 떠난 성동구에선 부구청장을 지낸 유보화 민주당 후보가 이겼고, <br /> <br />무려 세 번째로 맞붙은 마포구청장 선거에선 민주당 유동균 후보가 박강수 현 구청장을 누르고 복귀에 성공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정청래 / 지난달 28일 : 우리 마포가 발전하려면 예산과 법이 필요하면 예산 편성은 이재명 민주당 정부에서 하고 법 통과는 민주당이 합니다.] <br /> <br />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 치러진 4년 전 지방선거 때 국민의힘이 그랬듯, 이번에는 민주당이 '여당 프리미엄'을 톡톡히 봤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전통 텃밭인 강남 3구와 강동구와 함께 이른바 한강 벨트 자치구 3곳을 방어했습니다. <br /> <br />야당은 대규모 재개발·재건축 개발이 진행 중이거나 한강 벨트를 끼고 있는 양천과 광진, 강동과 용산을 지켰는데, <br /> <br />집값과 정비사업 규제에 민감한 한강변 유권자들이 야당 손을 들어준 거라는 해석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[오세훈 / 서울시장 (지난달 23일) : 서울 시내에 있는 이 재개발 재건축 단지 본인 지역에 있는 거 몇 개 되지도 않는 것도 관리를 못하는 사람이 본인이 하면 더 잘하겠다고 합니다. 여러분 용납할 수 없죠? 현명한 선택 기다리겠습니다.] <br /> <br />오세훈 서울시장이 연임에 성공한 가운데 17개 구를 차지한 민주당 구청장들과 얼마나 원만하게 협력할지는 지켜봐야 할 대목입니다. <br /> <br />YTN 차유정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:문지환 <br />디자인:지경운 정하림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차유정 (chayj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6060417031571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