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의 중재로 간신히 마련된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휴전 합의가 시작부터 거센 암초에 부딪혔습니다. <br /> <br />헤즈볼라가 거부하자 이스라엘은 내각 표결을 미뤘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레바논 대통령은 이란이 자신들을 협상 카드로 쓰고 있다며 이란 정권을 향해 전례 없는 직격탄을 날렸습니다. <br /> <br />한상옥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의 중재로 타결 기대를 모았던 레바논 휴전안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습니다. <br /> <br />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헤즈볼라가 휴전안을 거부하고 있어 "현재로는 어떤 합의도 존재하지 않는다"며 내각 표결 요구를 일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헤즈볼라가 합의안에 동의해야만 내각 승인 절차를 밟겠다는 전제조건을 걸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휴전안은 레바논 남부 리타니강 이남에서 헤즈볼라의 완전한 철수를 전제로 하고 있어, 헤즈볼라 측은 '항복을 의미하는 불공정한 요구'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작 전쟁의 무대가 된 레바논 정부 내부에서는 헤즈볼라의 배후에 있는 이란 정권을 향한 분노가 터져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조셉 아운 레바논 대통령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이란의 이익을 위해 레바논 국민이 대가를 치르고 있다며 이란은 더는 레바논 문제에 개입하지 말라고 맹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[조셉 아운 / 레바논 대통령 : 이란은 미국과의 협상에서 레바논을 협상 카드로 이용하고 있는데 이는 용납할 수 없는 일입니다]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운 대통령은 이스라엘을 향해서도 영속적인 전쟁 종식을 촉구하며 대면 협상 가능성도 열어뒀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'국가 내 국가'로 군림하며 이란의 지원을 받는 헤즈볼라가 완강히 버티고 있어, 외교적 해법을 찾으려는 레바논 정규 정부의 절박한 노력은 결실을 보는 게 쉽지 않아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남부 크파르 테브니트 등지에 헤즈볼라를 겨냥한 포격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YTN 한상옥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: 문지환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한상옥 (hanso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6060604284523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