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 <br>서울 잠실 올림픽경기장 개표소 봉쇄가 오늘로 7일째 이어지고 있는데요. <br><br>예상치 못한 곳으로 불똥이 튀었습니다. <br> <br>이 경기장에 사무실을 둔 체육단체들이 안으로 들어가질 못하면서 업무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. <br> <br>오늘 일터를 돌려달라며 기자회견까지 열었습니다. <br> <br>오세정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송파구 개표소가 있는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 앞. <br> <br>흰 옷을 입은 사람들이 모여 구호를 외칩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우리의 일터 돌려달라! 돌려달라!" <br> <br>개표소로 쓰인 이곳 체육관을 시민들이 봉쇄하자, 출입이 막힌 12개 체육단체가 길을 터달라고 기자회견을 연 겁니다. <br> <br>"우리도 같은 시민"이라고 적힌 팻말도 들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기자 회견 도중 여성 한 명이 난입하는가 하면, 기자 회견용 마이크 선까지 뽑히자 회견장은 금세 재선거 요구 구호로 뒤덮힙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(마이크 끊기고) "부정선거 재선거!" <br> <br>체육단체들은 며칠째 업무가 통째로 마비됐다며 발을 동동 구릅니다. <br> <br>다음 주 인도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 대회를 앞둔 펜싱 국가대표팀은 사무실에 있는 법인카드 등을 쓰지 못해 대회 참가비도 못보내고 있다고 했습니다. <br> <br>[대한펜싱협회 사무처장] <br>"참가비도 못내고, 호텔 예약도 이런 형편이고, 우리 신용을 믿고 (참가 허락을) 좀 해달라고 (주최측에) 요청하고 있고." <br> <br>체육단체들은 경찰과 체육관 진입방법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실제 진입시도가 이뤄지면 시민들과의 물리적 충돌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오세정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박찬기 <br>영상편집 : 김지향<br /><br /><br />오세정 기자 washing5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