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년 전 이맘때 열렸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제1차 북미정상회담 때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려 의도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13일 트루스소셜에 사진 설명 등 일체의 첨언 없이 김 위원장과 자신이 나란히 걷는 모습이 찍힌 사진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1기 때인 2018년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차 북미정상회담 당시 두 정상이 회담장 정원을 산책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이를 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의 첫 북미정상회담을 자신의 치적이자 좋은 추억으로 생각하고 있음을 보여주면서 김 위원장과의 정상외교 재추진에 관심이 있다는 메시지를 내비친 거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사진 개시 직전 이란과의 종전안 합의에 14일 서명할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는 점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전쟁이 마무리되면 대북 외교의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음을 시시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1차 북미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는데, 세부 이행 방안을 합의하기 위해 이듬해 2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한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빈손으로 끝났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이 2020년 대선에서 지며 재선에 실패하면서 1차 북미정상회담 합의는 사실상 표류했고, 북한은 이후 핵 무력 증강의 길로 내달렸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13일 백악관에서 김민석 국무총리와 면담했을 때 자신의 5월 중순 방중 계기에 김 위원장과 만날 수 있을지에 대해 '만나는 건 참 좋다. 그런데 그게 이번에 중국 가는 시기일 수도 있지만 그건 아닐 수도 있고 그 이후일 수도 있는 거 아니냐'라는 표현을 썼다고 김 총리가 언론에 밝힌 적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작년 10월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(APEC) 정상회의 참석 계기와 지난달 베이징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 참석 계기에 김 위원장과의 '번개 회동'을 추진할 가능성이 외교가에서 거론됐지만 결국 성사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윤정 (yjshin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6061405050127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