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스라엘군, 휴전 약속에도 레바논 남부 공습 <br />현지 언론 "최소 20명 숨져"…헤즈볼라도 반격 나서 <br />네타냐후 총리 "어떤 타협도 없을 것"<br /><br /> <br />이스라엘이 레바논에서 공습을 멈추지 않으면서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 양해각서가 다시 파기될 위기에 놓였습니다. <br /> <br />정치 생명을 거론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에도,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어떤 타협도 없을 거라며 물러서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유신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레바논 남부 시돈 항구 부근 마을에 회색 먼지가 잇따라 피어 오릅니다. <br /> <br />휴전 합의를 따르겠다던 이스라엘이 바로 다음 날 공습을 이어갔고, 헤즈볼라도 50여 발 발사체로 반격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레바논 현지 언론들은 이날 하루 사망자가 최소 20명이라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고향에 돌아왔다 아내를 잃은 남편은 절규합니다. <br /> <br />[카셈 가다르 / 레바논 남부 주민 : 이게 내 아내 증명서이고, 이건 이스라엘 미사일 파편입니다. 이스라엘의 증오와 맹목을 상징하는 증거입니다.] <br /> <br />이스라엘군은 이란이 레바논 교전 중단을 후속 협상 조건으로 내걸었지만, 헤즈볼라 위협 제거를 위해 공세 태세를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란 핵무기 저지와 대리 세력인 헤즈볼라에 대한 군사적 압박 유지에 어떤 타협도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습니다. <br /> <br />[베냐민 네타냐후 / 이스라엘 총리 : 우린 엄청난 성과를 이뤘고,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. 주민 보호를 위해 필요한 만큼 레바논 보안구역에 머물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네타냐후 총리는 국내 보수 강경파 비난 여론에 오는 10월 이스라엘 총선에서 실각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이스라엘 여론 조사에서 응답자 92%가 이란을 종전 합의 승자로 꼽았고, 72%가 실존적 위협을 제거했다는 네타냐후 총리 말을 믿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잘 아는 트럼프 대통령은 '네타냐후의 정치적 미래가 자신의 손에 달려 있다'는 온라인 매체 기사를 SNS에 공유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총선에서 자신의 지지를 철회할 수 있다며 노골적인 경고를 보낸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이달 초에도 트럼프는 자신이 아니었으면 감옥에 있었을 것이라며 중요 국면마다 찬물을 끼얹는 네타냐후를 향해 강하게 압박했지만, 이란과 마찬가지로 별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정유신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변지영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... (중략)<br /><br />YTN 정유신 (sino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6062208102941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