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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장윤기 사건' 본격 감찰...수사 과정 곳곳 '부실' / YTN

2026-07-04 3 Dailymotion

경찰이 광주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 부친의 증거물 폐기에 대해 본격적인 감찰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수사팀은 정보가 유출되거나 수사에 부족함은 없었다는 입장인데, 수사 과정 자체가 부실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배민혁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장윤기 사건 수사 과정 논란의 시작은 현직 경찰관인 부친 장 모 경감의 증거 인멸에서 촉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수사팀에서 알려준 장윤기 집 주소와 비밀번호를 바탕으로 장 경감이 집에 있던 성인용품을 내다 버린 사실이 드러난 겁니다. <br /> <br />이에 경찰은 감찰관을 보내 당시 수사팀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조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수사팀은 장윤기가 구속된 뒤라 보호자 요청에 따라 집 주소를 알려줬고, 성인용품 영상과 유전자 감식 등 증거도 확보해둬 문제가 없었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증거 보존이 부실했다는 지적에 더해 수사 과정에 대한 의문은 끊이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장윤기 차에 묻은 혈흔과 성인용품에 대한 유전자 감식을 국과수에 의뢰하고도 그 결과 보고서는 송치하지 않은 겁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이런 사실을 최근에야 파악하고 결과를 회신받은 지 6주 만에 뒤늦게 검찰에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수사팀에서 감식까지 맡긴 사항이고 고의로 누락할 이유는 없다며, 실무적인 실수라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밖에도 수사 과정에서 장 경감이 장윤기와 직접 통화하거나, 과거 함께 근무한 적 있는 수사팀원과 수차례 전화한 사실까지 드러나며 유착 의혹도 불거진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역시 경찰은 장윤기 진술을 끌어내려는 수사 기법이었을 뿐이고, 수사팀 정보 유출은 없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결과적으로 장윤기의 자백과 증거를 토대로 살인죄를 입증했고, 부적절한 유착이나 유출은 없었다는 취지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검찰 수사 과정에서 장윤기의 혐의가 경찰이 적용한 살인에서 강간등살인으로 변경된 만큼 핵심 정황 증거인 성인용품을 방치한 데 대한 비판은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수사 감찰과 일반 감찰을 통해 수사 과정 전반은 물론 장 경감 개인 비위까지 전반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배민혁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임종문 <br />디자인 : 지경윤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배민혁 (baemh072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6070422002745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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