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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 그쳤지만, 피해 그대로...충청권 복구 '안간힘' / YTN

2026-07-10 3 Dailymotion

집중호우가 휩쓴 충청권에서는 비가 그치면서 침수 현장마다 복구 작업이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농경지와 농기계가 물에 잠기고 축대까지 무너진 곳에서는 피해가 너무 커 복구에 손도 대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기수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침수됐던 체육관 휴게실에서 쉴새 없이 물을 퍼냅니다. <br /> <br />물에 젖은 가구와 체육용품도 하나씩 밖으로 꺼내 말립니다. <br /> <br />이번 집중호우로 운동장과 체육시설이 물에 잠긴 학교에서는 배수와 정리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물에 젖어 못 쓰게 된 물건이 많고, 운동장에도 침수 흔적이 선명합니다. <br /> <br />침수 피해를 본 운동장입니다. 물이 빠져나가면서 인근에 있는 생활 쓰레기들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인조 잔디도 곳곳이 들뜨고 뒤집혀 당장 체육 활동을 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[우제석 / 충북 청주 운호중학교 교장 : 올해까지 4차례 수해를 입었네요. 그래서 지금 운동장 상태가 굉장히 안 좋아서…(정비가) 빨리 이뤄져서 학생들이 안전하게 체육 활동을 할 수 있는….] <br /> <br />오이를 심기 위해 다져놨던 땅이 진흙탕으로 변했고, 농기계에도 침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천 범람으로 주민들이 대피했던 청주 강내면에서는 농경지와 농기계 피해가 속출했지만, 복구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하재훈 / 피해 농가 : 홍수 피해가 나서 이제 작물을 심을 수가 없으니까 너무 큰 피해를 입은 거죠. 그 기계 같은 거 피해도 심하고….] <br /> <br />바닥에 돌과 토사가 어지럽게 뒤엉켜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많은 비로 축대가 무너져 내리면서 정성껏 가꿔온 조경수 2백여 그루가 쓸려 내려갔습니다. <br /> <br />축대 안쪽에는 주유소의 기름 저장시설이 있어 기름 유출 등 2차 피해도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[전흥주 / 주유소 대표 : (토사가) 유실되다 보면 기름 저장소에서 기름이 유출될까 봐. 그게 큰 걱정입니다. 시라든가 정부에서 좀 도와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.] <br /> <br />충남 서천군 비인면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에선 집중 호우에 지반이 약해지면서 경사면에 있는 바위와 흙이 도로로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, 도로공사는 서울 방향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응급 복구 작업을 벌이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비는 그쳤지만 무너지고 잠긴 현장을 다시 일으켜 세우기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과 지원이 필요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기수입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기수 (tmkim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6071106042348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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