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군이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 봉쇄를 재개하고 나흘째 공습을 이어가면서 중동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하루 만에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부과 방침을 철회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윤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군이 이란 항구와 연안 지역을 오가는 선박에 대한 해상 봉쇄를 재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 중부사령부는 "미 해군 전함 20척 이상과 군용기 수백 대가 배치돼 작전을 이어가고 있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란산 원유 수출과 해상 물류를 겨냥한 것으로, 이란의 자금줄을 압박하려는 조치입니다. <br /> <br />봉쇄에 앞서 호르무즈 해협 내 이란의 상선 공격 능력을 약화하기 위한 추가 공습도 단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란이 합의를 깨고 먼저 도발한 것이 큰 실수였다며 이번 사태의 책임을 이란으로 돌렸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: 이란이 먼저 공격했습니다. 그것은 큰 실수였습니다. 왜냐면 우리가 그들을 박살 내고 있기 때문입니다.]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예고했던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징수 방침은 하루 만에 철회했습니다. <br /> <br />선적된 화물 가치의 20%를 보호비로 걷으려던 계획 대신, 중동 우방국들의 대미 투자를 유도하기로 한 겁니다. <br /> <br />사우디아라비아와 UAE 등 걸프 국가들이 전화를 걸어와 대규모 투자를 제안했고, 자신도 그 방식이 더 낫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: 그들은 수수료를 내는 대신 미국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. 저는 누구도, 해협에 통행료를 부과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"미국이 전 세계를 위해 해협을 지키는 데도 아무런 대가를 받지 못하는 건 불공평하다"며 대미 투자 명분도 내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오는 금요일 예정된 대국민 연설에서는 미국 선거의 공정성과 투표 기기 문제를 주로 다룰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2020년 대선 결과가 조작됐다는 주장을 되풀이할 것으로 보이는데, 미국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계속되는 만큼, 이란 전쟁과 관련한 메시지가 포함될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.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윤정 (yjshin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6071509312035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