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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무원이 꿈인 나라...취준생 10명 중 4명 공시생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4 11 Dailymotion

[앵커]<br />취업준비생 10명 가운데 4명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공시생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실제 공무원이 되는 취업준비생은 소수에 불과해 사회적 손실도 만만치 않습니다.<br /><br />최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대한민국 사회에 공무원 시험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올해 4,120명을 뽑는 국가직 9급 공채 시험에 무려 22만2천 명이 지원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달 광주시 지방공무원 9급 임용시험에는 사법연수원 출신 변호사도 지원했습니다.<br /><br />15살에서 29살 사이 청년 가운데 취업 준비생은 65만2천 명<br /><br />10명 가운데 4명꼴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셈입니다.<br /><br />2006년 이후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.<br /><br />공무원 시험 열풍이 부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.<br /><br />안정적인 직장을 선호하는 경향이 커졌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실제로 7급이나 9급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정년까지 공직 생활을 하면 웬만한 대기업에 다니는 것보다 평생 수입이 더 많다는 조사 결과도 있습니다.<br /><br />7·9급 공무원에 합격해 정년까지 30년 근무한 사람의 평생 소득은 최대 14억5800만 원.<br /><br />통상 민간기업에서는 50대 중반에 퇴직하는 걸 고려하면 정년이 보장된 공무원으로 취업하는 게 낫다는 해석도 나옵니다.<br /><br />문제는 공무원 합격자가 소수에 불과하다는 겁니다.<br /><br />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다가 포기하고 민간기업에 취업하면 또래들보다 평생 소득이 크게 줄 뿐 아니라 사회 진출도 늦어진다는 걸 한 번쯤은 심각히 고민해 봐야 합니다.<br /><br />YTN 최재민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072207340333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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