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野 3당, 새누리당 빼고 황교안 대행 회동 제안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새누리당이 친박과 비주류, 반으로 나뉘어 분당 직전까지 가면서 야당도 대화할 상대를 잃었습니다.<br /><br />탄핵 이후 정국 주도권을 쥔 야 3당이 황교안 권한대행에게 회동을 제안했는데 새누리당은 사실상 배제했습니다.<br /><br />이강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, 정의당 등 야 3당 대표가 탄핵안 통과 이후 처음으로 만났습니다.<br /><br />야 3당 대표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한시적 체제임을 분명히 인식하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권한의 범위와 국정 수습방안을 국회와 논의할 필요가 있다면서 조속한 회동을 제안했습니다.<br /><br />정당 대표들과의 회동이라고 했지만 야당은 이정현 대표 체제의 새누리당은 초대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.<br /><br />[추미애 / 더불어민주당 대표 : 당권 싸움에 인사불성이 되어 민생을 내팽개치고 있습니다. 집권세력으로서 자격도 상실하고, 공당으로서 책임도 망각한….]<br /><br />[심상정 / 정의당 대표 : (새누리당의) 리더십이 형성되기 전까지 야당은 협상 또는 협의 대상으로 인정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.]<br /><br />야당은 또 오는 20일과 21일 대정부질문에 반드시 출석하라며 황교안 대행을 압박했습니다.<br /><br />만약 나오지 않는다면 국회 협조 없이 독자적으로 국정을 운영하겠다는 선포로 간주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.<br /><br />[김동철 /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: 권한대행에 대해서까지 시비할 여유가 있을 정도로 대한민국 국정이 한가롭지는 않기 때문에….]<br /><br />하지만 정작 야당이 제안한 여야정 협의체에 대한 논의는 새누리당의 내분이 심화하면서 구체화되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정국 주도권을 쥔 야 3당은 국정교과서 폐기 등 박근혜 정부의 주요 정책에 제동을 걸고 나섰지만 새누리당의 분열로 국정 파트너 공백이라는 부담도 동시에 안게 됐습니다.<br /><br />YTN 이강진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121322061679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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