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교육정책은 어떻게 바뀔 지도 관심입니다.<br /><br />수능과 고교 내신 절대 평가제와 외고·자사고 폐지, 국가 교육위 신설 등 교육계에도 상당한 변화가 예상됩니다.<br /><br />김지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교육정책 가운데 학생과 학부모의 최대 관심사는 입시 정책의 변화입니다.<br /><br />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치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개편안이 오는 7월 확정될 예정인데<br /><br />한국사와 영어에 적용되고 있는 절대평가를 전 과목으로 확대하는 방식이 유력합니다.<br /><br />또, 학교 공부만 열심히 하면 대학에 갈 수 있게 하겠다는 공약에 따라 입시 전형도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[문재인 / 대통령 (지난 3월 22일) : 대학 입시를 학생부 교과전형, 학생부 종합전형, 수능 전형 이 3가지로 단순화시키겠습니다. 수시 비중은 단계적으로 축소하고 모든 대학에서 기회균등전형을 의무화하겠습니다.]<br /><br />학교 서열화를 없애기 위해 입시 명문으로 자리해온 외고와 자사고도 단계적으로 폐지될 가능성이 큽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자사고 폐지는 이미 학부모 반대 등으로 무산된 적이 있어 진통이 예상됩니다.<br /><br />박근혜 정부가 추진한 역사교과서 국정화 정책 역시 폐기 절차를 밟을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또, 누리 과정 비용은 전액 국가가 부담하기로 약속해 '보육 대란' 문제는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이 밖에 교육부와 별도로 대통령 직속의 국가교육위원회를 설치해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중장기 교육 과제를 논의한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YTN 김지영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51017072827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