기업인 '호프미팅' 맥주 따르는 비서실장, 맥주는 이렇게!<br /><br />'짠' 하고 맥주잔을 부딪치며 시작된 대통령과 기업인 간담회.<br /><br />임종석 비서실장은 바텐더로 변신해 맥주를 따랐고요.<br /><br />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웨이터처럼 술을 날랐습니다.<br /><br />임종석 실장이 맥주를 따르기 시작하죠.<br /><br />미리 연습까지 했다는 실력은 칭찬이 자자했습니다.<br /><br />그 사이 재미있는 농담도 오갔습니다.<br /><br />임종석 실장이 맥주 따르기를 자청하는 모습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"원래 이런 건 장관이 아니라 비서가 하는 것"이라며 농담을 던졌는데요.<br /><br />임종석 실장은 "배달이나 공.정.하.게. 잘해주세요~" 라며 재치있게 받아쳤습니다.<br /><br />호프 타임에는 '방랑 식객' 임지호 셰프의 요리가 곁들여졌는데요.<br /><br />미식가로 알려진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도 '오~ 수준급'이라고 평가했다는 후문입니다.<br /><br />임 셰프는 직접 음식을 대접하며 메뉴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먼저, 무를 이용한 카나페가 눈길을 끌었는데요.<br /><br />무에는 해독 작용이 있다고 하죠.<br /><br />우리 사회의 오랜 갈등과 폐단을 씻어내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하고요.<br /><br />시금치에 치즈를 곁들인 안주도 나왔는데,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재료가 하나의 음식이 되는 것처럼, 잘 화합하자는 의미라고 합니다.<br /><br />마지막 메뉴로는 미역과 조개, 낙지가 들어간 조금 특별한 '비빔밥'이 나왔는데요.<br /><br />비빔밥은 재료들이 각자의 맛을 내며 잘 어우러질 때 최고라고 평가받잖아요.<br /><br />마찬가지로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며 공존하자는 의미라고 합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72812310806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