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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숙인 재활 돕는 프랑스 단체들 / YTN

2017-11-15 2 Dailymotion

프랑스의 한 농장, 60대 질 장 씨가 염소를 돌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능숙한 손길이 숙련된 농부로 보이는데요.<br /><br />사실 질 장 씨는 거리에서 생활하던 노숙인이었는데 얼마 전 이곳에 정착했습니다.<br /><br />[질 장 / 노숙인 출신 농부·60대 : 제 나이에 일을 새로 찾기란 매우 어렵습니다. 그래서 제가 이곳을 좋아합니다. 저는 이곳에서 나름의 직업이 있거든요.]<br /><br />이곳은 노숙인을 지원하는 비영리단체, '에스포아'가 만든 농장입니다.<br /><br />농장에서 동물을 돌보거나 정원을 관리하는 10여 명 모두 한때는 거리생활을 했다는데요.<br /><br />일정 기간이 지나면 떠나야 하는 다른 보호시설과 달리 이곳은 노숙인이 경제적으로 독립할 때까지 머물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[소피 빌레노 / 농장 관리자 : 이곳은 반드시 일자리나 집을 구해야 한다는 압력 없이 일주일, 몇 달, 혹은 몇 년간 자연 속에서 일생의 힘든 부분을 털어버리는 휴식을 취하는 공간쯤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.]<br /><br />땅을 일구고 동물과 가깝게 지내다 보면 약물이나 알코올 중독에서 벗어나는 치유 효과도 누릴 수 있다는데요.<br /><br />오랫동안 거리에 살다가 10년 전 농장에 온 자니크 튜렛 씨도 이곳에 온 뒤 건강을 찾았습니다.<br /><br />[자니크 튜렛 / 전 노숙인·50대 : 처음에 저는 휠체어를 타고 있었는데 이곳으로 오면서 차차 회복됐어요. 이제는 휠체어도 타지 않고 목발을 짚지 않아도 됩니다.]<br /><br />사실 노숙인들에게 필요한 것은 일시적인 쉼터나 음식이 아니라 스스로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겁니다.<br /><br />'에스포아'에서는 개인의 능력이나 건강 상태를 고려해 일자리도 연결해 줍니다.<br /><br />콜마르 시에 있는 공방도 그중 하납니다.<br /><br />이곳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기증받아 장식품이나 예술품으로 만들어 판매하는데요.<br /><br />노숙인에게 물건을 수리하는 기술을 가르쳐 직업을 얻는 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셀린 / 에스포아 공방 관리자 : 크게 보면 잡화점이고요. 또 이곳은 사회적인 관계를 만드는 곳이기도 합니다. 아주 다양한 사람들, 예를 들어 자원 봉사자나 자활에 성공한 노숙인들이 와서 봉사와 일을 합니다.]<br /><br />'에스포아'뿐만 아니라 프랑스에는 노숙인과 실업자 등 한 끼 식사가 간절한 사람을 위한 곳도 있습니다.<br /><br />30여 년 전 처음 문을 연 '사랑의 식당'은 대표적인 노숙인 지원 단체인데요.<br /><br />스트라스부르에서만 2천5백여 명이 지원을 받는다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pn/1210_2017071600430005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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