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이 우리가 제안한 남북군사회담 제안에 응답하지 않자 국방부가 다시 북한의 호응을 재촉하고 나섰습니다.<br /><br />국방부 문상균 대변인은 어제 남북 군사회담 관련 추가 입장 발표를 통해 북측이 조속히 우리의 제안에 호응해 나오기를 다시 한 번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, 남북간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고 군사 분야에서 대화채널을 복원하는 것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매우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문 대변인은 공식 브리핑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정전협정일인 오는 27일까지는 대북 대화 제의 유효하다며 북한의 반응을 계속 기다리겠다는 뜻을 피력했습니다.<br /><br />국방부는 북한이 우리 정부의 대화 제의에 응하지 않고 있어서 사실상 오늘 회담을 여는 것이 어려워졌다면서도 북한에 대한 유감 표명이나 회담 날짜의 수정 제안은 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지난 17일, 우리 정부는 오늘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남북군사당국회담을 열자고 북한에 제안했지만, 북한은 끝내 응답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강정규 [live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72209112105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