페미니즘과 소수자 인권교육을 하던 초등학교 교사가 인신공격에 시달리자 20여 개 시민단체가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페미니즘 교육과 페미니스트 교사를 지지하는 단체들은 오늘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 교사를 대리해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"여성과 성 소수자 차별적 관점에서 사실관계를 악의적으로 왜곡하거나 부풀렸다"며 관련 단체와 언론매체엔 손해배상청구 소송을, 악성 게시물 작성자는 고소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이어 "서울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"며 "반인권적이고 반성평등적인 증오와 비방, 명예훼손은 강력히 대응하겠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초등교사 A 씨는 지난 7월 '학교에 페미니즘이 필요한 이유 3가지'란 주제로 인터넷 매체 인터뷰를 한 뒤 개인 신상이 공개돼 인신공격에 시달리다 병가를 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90715111650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