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연방대법원이 텍사스 주의 낙태금지법에 대해, 대법관 8명 중 5대 3으로 위헌 결정을 내렸습니다.<br /><br />이로써 텍사스뿐 아니라 현재 다른 주에서 추진되고 있는 낙태금지법안에 제동이 걸렸습니다.<br /><br />텍사스 주는 2013년, 임신 20주 이후 태아의 낙태를 금지하고, 20주 이전의 낙태 시술도 반드시 수술실과 의료 인력을 갖춘 외과병원에서만 가능하도록 해 사실상 낙태를 금지하는 법을 제정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판결에 대해 평소 낙태를 찬성하는 입장이었던 힐러리 전 장관은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지만, 낙태 반대를 주장해온 트럼프는 즉각 반응을 내놓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김기봉[kgb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062803342431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