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오윤성 /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, 강신업 / 변호사<br /><br />[앵커]<br />인천에서 발생한 사건, 저희 YTN이 많이 보도를 했었는데요. 끔찍한 일이었습니다. 동거를 하던 사람에게 펄펄 끓는 라면을 붓고 흉기까지 휘두른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는데요. 이 사건도 우선 개요를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[인터뷰]<br />지난 24일인데요. 여성 2명이 같은 원룸에서 돈을 서로 분담해서, 셰어한다고 하죠. 그런데 가해자가 21살이고 피해자가 26살이에요.<br /><br />그래서 가해자가 펄펄 끓는 라면을 그 피해자 얼굴에다가 쏟아붓고. 흉기를 가지고 위협을 하고 찌르고 근 1시간 동안 감금을 하고 있었단 말이죠.<br /><br />그런데 중요한 것은 그 당시에 가해자의 남자친구가 거기에 오는 그 틈을 이용해서 여성 같은 경우에 사실은 얼굴에 그걸 뒤집어쓰고 1시간 동안 있었으니까 얼마나 고통스럽겠어요.<br /><br />그래서 그 열린 틈을 열고 도주를 해 가지고 경찰에 신고를 했는데. 이 사건 과정에서 최초에 경찰이 이 사건을 쌍방폭행으로 인식을 하고 그리고 이 가해자 같은 경우에 가해자가 피해자가 있는 병원을 알면 사실은 또 추가적인 보복의 가능성도 있거든요.<br /><br />그런데 그것을 알려주는 등 이렇게 해서 문제가 됐다가 경찰은 나중에 그것에 대해서는 잘못을 시인하고 특수상해 그리고 특수감금죄로 현재 구속영장을 신청을 한 그런 상황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저희가 과장을 했는지 안 했는지 모르지만 펄펄 끓는 라면을 부었다면 상당히 심할 것 같은데.<br /><br />[인터뷰]<br />글쎄 말이에요. 2도화상을 입었다고 하고요. 지금 입원해 있는데. 경우에 따라서는 피부 이식을 해야 한다고 하고요.<br /><br />그것 말고도 얼굴을 칼로 찔러서 상해를 입었고요. 귀도 지금 문제가 있는 것 같고 상당한 중상해에 거의 가까운 이런 상황인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그렇게 한 이유가 뭐냐 하는 것인데 사실은 가해자는 21살이고요. 피해자는 26살인데 예비신부입니다.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. 그래서 예비신랑이 강하게 처벌해 달라 이런 얘기도 했는데요.<br /><br />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같은 집에서 월세를 분담해 가면서 살았거든요. 그런데 아무래도 SNS상에서 자기를 험담을 했다.<br /><br />피해자가 가해자를 말이죠. 그런 이유로 이렇게 했다는데 그것만이 이유는 아닐 것이고 그동안 쌓였던 여러 가지 감정들이 폭발한 것이 아닌가. 이런 생각은 듭니다마는 지금 피해자의 상태가 워낙 심해서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102816301144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