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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쌩쌩' 모터보트..'안전이 최우선' / YTN

2017-11-15 5 Dailymotion

[앵커]<br />요즘 바다에 나가면 물살을 가르며 달리는 모터보트나 고무보트를 쉽게 볼 수 있는데요.<br /><br />그런데 안전이나 장비 점검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아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HCN 뉴스 윤경보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지난 1일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.<br /><br />바다 위를 달리던 수상 오토바이가 엔진 고장으로 갑자기 멈춰서, 해경이 급히 예인에 나섭니다.<br /><br />포항 장기 앞바다 200m 해상에서 5명이 탑승한 모터보트가 속수무책으로 표류합니다.<br /><br />해경이 연안 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무사히 구조됐지만, 하마터면 2차 사고로 번질 뻔했습니다.<br /><br />이처럼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경북 동해안에서 기관 고장 등으로 표류하다 구조된 수상 레저기구는 30척에 달해, 지난해보다 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7월 이후 발생한 사고는 7척으로 전체의 25%를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수상레저기구 사고가 증가하는 건 수상 레저가 대중화 되는 반면, 안전이나 장비 점검 등은 철저히 이뤄지지 않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특히 여름 휴가 성수기에는 피서객이 한꺼번에 몰리다 보니 수상 레저 객들도 장비 점검 등에 소홀해지기 쉽습니다.<br /><br />실제 7월 한 달 경북 동해안에서 구명조끼 미착용이나 불법 야간 수상 레저 행위 등으로 7명이 적발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[신기락 / 수상레저기구 사업자 : 너무 무분별하게 점검도 없이 나와서 사고가 나고 이러는 걸 보면 너무 안타깝습니다.]<br /><br />고무보트나 모터보트 등이 바다에 오랫동안 표류할 경우 암초와 부딪쳐 전복될 수도 있고, 구명조끼를 입지 않으면 인명피해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때문에 해경은 수상 레저기구에 대한 지도 단속을 한층 강화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김옥문 / 포항해양경찰서 교통레저계장 : 사고 예방을 위해서 이달 말까지 무동력 수상 레저 사업 및 무면허 조종 등 불법행위는 물론 레저 객들의 사소한 안전수칙 위반도 철저히 단속할 방침입니다.]<br /><br />수상 레저 활동이 점점 다양해지고 이용객들도 증가하고 있는 만큼, 그에 걸맞은 안전의식이 필요합니다.<br /><br />HCN 뉴스 윤경보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080501364536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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