강경화 외교장관과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오늘 필리핀 마닐라에서 가진 양자회담에서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 협상을 조기에 시작하기로 합의했습니다.<br /><br />회담에 배석한 외교부 당국자는 미사일 협정 개정 협상을 조속히 개시하고, 확장억제전략협의체 정례화를 위한 실무 협의를 빠르게 진행해 조기에 확정할 수 있도록 양 장관 차원에서 협력하자는 요지의 대화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한미는 미사일 지침 개정을 통해 사거리 800km의 탄도 미사일에 실을 수 있는 탄두 최대 중량을 현재의 2배인 1톤 이상으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.<br /><br />한편 틸러슨 장관은 우리 정부가 지난달 28일 북한의 2차 화성-14형 미사일 발사 후 사드 발사대 4대를 추가 임시배치하기로 한 데 대해 중대한 조치를 취했다고 평가했다고 당국자는 전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80617371684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