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외고와 자사고는 국가교육 차원에서 폐지를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, 수능 절대평가 여부는 8월 초까지 고시할 예정이며 수능과 EBS 연계 정책은 재검토할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.<br /><br />김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문재인 정부의 교육 공약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, 국회 인사청문회에서도 외고·자사고·국제고는 국가 차원에서 폐지를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대부분의 외고·자사고 재지정 평가가 몰려 있는 2019년 이전에 학교 설립 근거를 삭제할지에 대해선 즉답을 피했습니다.<br /><br />[김상곤 / 교육부총리 후보자 : 국가교육회의에서 진지하게 폭넓게 검토하고 그리고 교사들과 학부모님들과 논의 속에서 방법을 정해나가려고 합니다.]<br /><br />일부 의원은 외고·자사고를 일반고로 전환할 경우 필요한 비용 문제를 제기했습니다.<br /><br />[장정숙 / 국민의당 의원 : (외고 자사고 등을) 모두 일반고로 전환했을 경우에 비용 추계를 해봤다는 겁니다. 그랬더니 5년 동안에 8,490억 원 재정결함 보조금 투입이 더 이루어져야 한다고….]<br /><br />김 후보자는 청문회를 통해 입시 정책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2021학년도 수능 개편안은 8월 초까지 내놓겠다고 언급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변별력 약화 우려에도 수능 절대 평가제 도입 의지를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자격고사화에 대해선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습니다.<br /><br />[김상곤 / 부총리 후보자 : 일부에서는 수능 자격고사화를 바로 해야 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만 거기까지 가는 것은 사실상 너무 급진적이고 수능 절대평가 과정을 거쳐 가는 게….]<br /><br />이밖에 EBS-수능 연계 정책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많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YTN 김지영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62919513933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