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국 각급 법원 대표 백 명이 모인 전국법관대표회의가 '사법부 블랙리스트 의혹' 등 사법행정권 남용사태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직접 하겠다고 결의했습니다.<br /><br />공보를 맡은 송승용 부장판사는 회의 중간 취재진을 만나 사법행정권 남용의 기획과 의사결정, 실행에 관여한 이들을 정확히 규명하고 이른바 '사법부 블랙리스트 의혹'을 해소하기 위해서 추가 조사 시행을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어, 최한돈 인천지법 부장판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현안 조사 소위원회를 꾸려 사법부 블랙리스트 의혹 등에 대해 추가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전국 법원에서 선발된 대표 판사들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경기고 고양에 있는 사법연수원 3층 대형 강의실에 모여 이성복 수원지방법원 부장판사를 의장으로 선출하는 등 본격 활동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대법원 산하 법원행정처의 '사법행정권 남용' 사태로 촉발된 이번 회의는 의혹 사건 재조사와 법관대표회의 상설화 등을 순서대로 논의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61915443035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