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미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계기로 북한에 대한 제재 강도를 더욱 높이겠다는 태세입니다.<br /><br />북한으로 흘러들어 가는 자금줄을 차단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임장혁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미국은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를 더욱 강력한 대북제재 필요성의 근거로 내세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모든 국가가 북한에 대한 제재를 더 강력히 이행하는 계기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북한 미사일이 일본보다 러시아 쪽에 더 가까운 곳에 떨어졌다며,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가 좋아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도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러시아도 북한에 대한 강경 대응에 나서도록 압박하려는 발언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미 당국은 북한의 미사일이 러시아의 태평양함대 사령부가 있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약 97㎞ 떨어진 곳에 낙하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미사일의 종류는 확인하지 못했지만, 대륙간탄도미사일은 아닌 것으로 보이며 미국에 위협이 되지도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미국의 한 전문가는 발사된 북한 미사일의 사거리가 최대 4천5백km일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미국 재무부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에 흘러들어 가는 자금줄을 차단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검토 중이라고 밝혀, 미국의 대북제재는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YTN 임장혁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51417260132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