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칼빈슨-日 호위함 공동훈련.."북 도발 억제 기대" / YTN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한반도로 향하고 있는 미 항모 칼빈슨함과 일본 자위대가 공동 훈련을 한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북한 도발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대북 압박 강화 조치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도쿄에서 황보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"미국 핵 추진 항모 칼빈슨함이 일본 자위대 호위함과 공동훈련에 돌입했다" 오는 25일 북한군 창건 기념일을 앞두고 칼빈슨함이 한반도를 향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언론들이 주요뉴스로 다룬 내용입니다.<br /><br />지난 8일 싱가포르에서 출발한 칼빈슨함이 인도네시아 북쪽 해역을 지나 필리핀 동북 해상에서 일본 자위대 호위함과 만난다는 겁니다.<br /><br />이후 미일 함대는 중국과 영토분쟁 중인 남중국해를 지나 우리나라 동해 부근까지 함께 움직이면서 훈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.<br /><br />호주를 방문 중인 펜스 미국 부통령도 기자회견에서 칼빈슨함이 며칠 안에 동해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일본 방위성 관계자는 "훈련은 최장 5일 정도로 미일 함정이 여러 가지 상황을 상정해 서로의 움직임을 조율하고 정보공유를 확인할 예정"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공동훈련에 대해 일본 언론들은 미일 양국의 긴밀한 공조태세를 보여주며 북한의 추가 도발을 억제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당장 오는 25일 북한군 창설기념일을 앞두고 추가 핵실험이나 탄도 미사일 발사 가능성이 있는 북한에 강한 경고의 메시지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집권 여당에서는 "지금과 같은 위기 상황에서 미일 공동훈련을 당연하다"면서 "미국의 강한 군사력으로 북한의 도발을 멈추게 해야 한다"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야당 측은 "미일 군사적 압박이 북한을 자극해 오히려 무력 충돌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외교적으로 문제를 풀어가는 것이 우선"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도쿄에서 YTN 황보연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42323170717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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