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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성 미래전략실 해체...계열사 자율경영 체제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특검이 수사를 마무리하면서 이재용 부회장 등 삼성 관계자 5명을 일괄 기소하자, 삼성그룹이 곧바로 쇄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그룹 컨트롤 타워인 미래전략실을 완전히 없애고 각 계열사의 자율경영체제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.<br /><br />삼성 서초사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박소정 기자!<br /><br />삼성의 쇄신안 내용부터 전해주실까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삼성그룹의 컨트롤 타워인 미래전략실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습니다.<br /><br />특검의 기소 발표 이후 미래전략실의 이준 부사장이 오후 3시 15분쯤 예고 없이 기자실을 찾아 브리핑을 했습니다.<br /><br />쇄신안의 내용은 우선 미래전략실을 완전히 해체한다는 게 핵심입니다.<br /><br />특검이 기소한 미래전략실장인 최지성 부회장과 실차장인 장충기 사장은 사임하고, 미래전략실 7개 팀의 모든 팀장도 사임합니다.<br /><br />이 사임의 의미에 대해서는 단순히 직책만 내려놓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삼성을 떠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함께 기소된 황성수 전무, 승마협회 부회장의 거취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삼성전자나 삼성물산, 삼성생명 등 60개에 이르는 국내 각 계열사는 대표이사와 이사회 중심의 자율 경영으로 전환합니다.<br /><br />정부와 국회 등을 상대하던 대관 업무 조직도 해체하고, 매주 수요일마다 열리던 그룹 사장단 회의도 폐지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승마협회장이었던 박상진 사장은 승마협회장과 삼성전자 사장직을 모두 사임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또, 앞으로 외부 출연금이나 기부금은 일정 기준을 넘으면 이사회 또는 이사회 산하 위원회에서 승인을 받아 집행한다는 내용도 담겼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앞서 알려졌던 대로 계열사별 독립경영체제로 운영한다는 얘기군요.<br /><br />소속 임직원들은 어떻게 되나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자세한 후속 조치는 정해지지 않았다는 게 이준 부사장의 말입니다.<br /><br />일단 소속 임직원 250여 명은 각 계열사로 완전히 분산 배치될 예정입니다. <br /><br />그 능력과 역할에 맞게 개인별로 인사를 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계열사별 독립경영이 강화되면서 앞으로 삼성전자와 삼성물산, 삼성생명이 핵심 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올해 상반기 예정됐던 그룹 공채도 각 계열사별 채용으로 변경할 예정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지난해 12월에 발표되려다 미뤄진 삼성 사장단 인사가 오늘 삼성SDI를 필두로 시작됐습니다.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7022818011916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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