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이 이른바 '송민순 회고록' 논란에 대해 여야 입장을 모두 부인하자 통일부는 우리 내부 갈등을 부추기려는 불순한 의도가 있다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또, 북한 일방적 주장에 지나지 않는다며, 구태의연한 행태를 즉각 중단하라고 북한에 요구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북한은 지난 2007년 유엔 총회에서 북한인권결의안 표결을 할 때 우리 정부가 북한 의견을 물어보고 기권했다는 회고록 내용에 대해 당시 우리 정부가 의견을 문의하지도, 기권 입장을 통보하지도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통일부는 이와 함께 북한이 지난 2002년 박근혜 대통령 방북 행적을 폭로할 것처럼 압박한 데에, 당시 박 대통령 방북 결과 보고를 받은 것이 있으며, 언론에 나온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방북 결과 보고는 개인 정보 보호 차원에서 당사자 동의 없이는 공개할 수 없고, 지금까지 그 누구의 보고도 공개한 적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.<br /><br />이선아 [leesa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102411125074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