청와대 출입 사진기자 집단 폭행 사건에 대해 중국 매체 대부분이 침묵을 지킨 가운데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는 피해자에게 책임이 있다는 식의 억지 보도를 해 분노를 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중국 외교부의 유감 표명도 나오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베이징에서 박희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청와대 출입 사진기자 폭행 사건에 대해 중국 관영 매체들은 침묵했습니다.<br /><br />유일하게 보도한 매체는 환구시보입니다.<br /><br />국수주의 성향의 환구시보는 가해자가 중국 공안이라는 어떠한 증거도 없다고 강변했습니다.<br /><br />외곽 경비는 중국 경호 인력이 담당했지만, 공안이 이들을 관리 감독하지 않았다는 겁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일부 한국 누리꾼들의 댓글을 인용해 피해 기자들이 취재규정을 어긴 게 사건의 발단이라는 식으로 몰아갔습니다.<br /><br />중국 외교부의 유감 표명도 이틀째 나오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사건 조사에 협조하겠다면서도 중국 측 책임은 인정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[루캉 / 중국 외교부 대변인 : 한국이 주최한 행사였고 피해 기자들 초청과 경호 인력 고용도 한국 측에서 했습니다.]<br /><br />외국 원수 국빈 방문 수행 기자에 대한 사상 초유의 집단 폭행.<br /><br />해외에서까지 외교적 결례라는 비난이 빗발치고 있지만, 정작 당사국인 중국은 뭐가 문제냐는 반응입니다.<br /><br />베이징에서 YTN 박희천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121520253447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