평창올림픽 스켈레톤에서 금메달에 도전하는 윤성빈 선수가 최종 실전을 위해 출국했습니다.<br /><br />자신이 태어난 개의 해를 맞아 평창에서 '황금 개'가 되겠다며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.<br /><br />이경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평창동계올림픽을 40여 일 앞두고 윤성빈의 금메달 기상도는 맑음입니다.<br /><br />시즌 5번의 월드컵에서 금메달 3개, 은메달 2개를 따내며 세계 1위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자신의 체형에 꼭 맞는 썰매로 바꾸고 월드컵 출전 전에 국내에서 한 달 동안 실전 훈련을 한 게 큰 힘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스켈레톤의 황제로 불리는 두쿠르스도 더는 넘기 힘든 산이 아닙니다.<br /><br />[이용 / 봅슬레이스켈레톤 총감독 : 올림픽 때까지는 절대로 두쿠르스 생각하지 말고 자기만 생각한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가기로 했습니다.]<br /><br />실전은 이번 월드컵 6차와 7차 대회로 끝내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8차 대회를 포기하고 오는 15일 일찍 귀국해 올림픽이 열리는 평창 슬라이딩센터에서 최종 담금질에 들어갈 계획입니다.<br /><br />날씨에 따라 달라지는 빙질의 모든 변수에 대비책을 세우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[윤성빈 / 스켈레톤 국가대표 : 아직 그렇게까지 벅차오를 정도의 준비는 돼 있지 않은 것 같아요. 이번 시즌 끝나고 돌아와서 확신을 가질 수 있게끔 훈련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.]<br /><br />스켈레톤 경기가 열리는 설 명절, 개띠 윤성빈이 자신의 해를 맞아 큰 선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윤성빈 / 스켈레톤 국가대표 : 황금 개의 해라고 그러시더라고요. 제가 황금 개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.]<br /><br />YTN 이경재[lkja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sn/0107_2017123017302606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