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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최저임금 후폭풍 막아라'...장관들 현장 총출동 / YTN

2018-01-19 0 Dailymotion

최저임금 인상 3주째, 정부는 소상공인을 위한 후속 대책을 추가로 발표했고 주요 장관들은 잇달아 식당가와 아파트를 방문하며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고용 위축 조짐이 심상치 않기 때문인데, 물가 상승으로까지 이어져 전반적인 서민 부담이 가중될 거란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차유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청와대 경제 수석이 서울 중구의 한 식당가를 방문했습니다.<br /><br />최저임금 인상으로 인건비 부담이 가중된 식당 주인들의 고충을 듣기 위해서입니다.<br /><br />직원 한 명당 13만 원씩 보조해주는 일자리 안정자금 정책과, 임대료 인상을 제한하고 카드수수료를 깎아 주는 후속 대책도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[김영록 /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: 3조 일자리 안정자금 풀었고, 카드 수수료 낮추고 임대 보증 한도도 낮추고….]<br /><br />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가맹점주들을 찾아 애로 사항을 들었고, 김동연 부총리는 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경비원 고용을 지켜낸 아파트를 방문해 감사의 뜻을 표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[김동연 / 경제 부총리 : 정부는 일자리 유지하면서 시너지효과 낼 수 있어 다 만족한 결과 나와 정말 감사합니다.]<br /><br />장관들이 잇달아 현장 행보에 나서는 건 그만큼 최저임금 인상 후폭풍 우려가 크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가장 큰 문제는 최저임금 직격탄을 맞은 영세업자들의 고용 위축으로, 지난해 12월 음식·서비스업 일자리가 눈에 띄게 감소한 현상을 최저임금 때문으로 보는 분석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일자리 안정자금을 받기 위해선 고용보험에 가입해야 하는데 고용주뿐 아니라 근로자도 가입을 꺼리는 경우가 많아, 현장 호응이 높진 않은 실정입니다.<br /><br />[서정옥 / 식당 운영 : (요샌) 파출부분들 쓰는데 매시간 쓰고 보내고…. 그분들이 4대 보험 안 하려고 해요. 다 준다고 해도 안 한다고 해요.]<br /><br />최저임금에 민감한 외식업 등을 중심으로 체감 물가가 올라 전반적인 서민 부담이 가중될 거란 우려도 나옵니다.<br /><br />[홍준표 /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 : (최저임금 인상 여파 미치는 분야는) 서민들 일상과 밀접한 관련 있는 분야입니다. 전체적인 소비자물가 상승 폭보다 생활 물가 상승 폭이 조금 더 커지는 우려가 있습니다.]<br /><br />예견되는 부작용이 만만치 않지만, 최저임금 인상이 소득·소비 증가로 이어져 성장을 이끌 거란 게 문재인 정부 소득주도 성장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012005224088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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