평창동계올림픽에서 새 역사를 준비하고 있는 우리나라 썰매 대표팀이 금빛 질주를 향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.<br /><br />금메달 2개, 동메달 1개가 목표입니다.<br /><br />이경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봅슬레이와 스켈레톤 대표팀은 평창에서 모든 실전 훈련을 마쳤습니다.<br /><br />경기가 열리는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서 봅슬레이는 452번, 스켈레톤은 380번을 달렸습니다.<br /><br />16개 각각 다른 코스를 2, 3일씩 걸려 하나씩 정복했고 까다로운 코스는 4, 5일을 매달려 해답을 찾았습니다.<br /><br />[이용 / 봅슬레이스켈레톤 총감독 : 이 라인이 높았는지 낮았는지, 그다음에 입구를 잘 들어갔는지, 빠져나올 때는 잘 빠져나왔는지, 빠져나오더라도 높게 빠져나왔는지 낮게 빠져나왔는지, 이 과정이 8번 정도가 됩니다.]<br /><br />코스 적응을 마치면서 목표는 더 뚜렷해졌습니다.<br /><br />스켈레톤 세계 1위 윤성빈은 월드컵에서 이미 황제로 군림했던 두쿠르스를 뛰어넘었습니다.<br /><br />실력에 대한 확신으로 부담감도 떨쳐냈습니다.<br /><br />[윤성빈 / 스켈레톤 국가대표 : 스스로는 배짱 이런 건 잘 모르겠고 올림픽을 하지만 저는 올림픽 하는 기분 전혀 안 들고, 월드컵 시합 한 번 한다고 (생각해요.)]<br /><br />이번 시즌 성적이 저조했던 원윤종-서영우의 봅슬레이 2인승도 금메달을 바라봅니다.<br /><br />봅슬레이 4인승은 동메달이 목표입니다.<br /><br />최종 훈련에서 감독과 선수도 깜짝 놀랄 만큼 기록을 단축했습니다.<br /><br />[원윤종 / 봅슬레이 대표팀 : 이 트랙에서 훈련해온 경험, 모든 기록을 판단해볼 때 누구에도 뒤지지 않을 자신 있어요.]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자신감으로 똘똘 뭉친 썰매 대표팀은 남은 기간 진천 선수촌에서 스타트 훈련에 집중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<br />우리나라는 역대 동계올림픽에서 53개의 메달을 땄는데, 모두 빙상이었습니다.<br /><br />이번엔 저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서 새 역사가 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.<br /><br />YTN 이경재[lkja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sn/0107_2018013116560919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