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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당 "철저히 수사해야"...한국당 "선거용 정치보복" / YTN

2018-03-14 0 Dailymotion

[앵커트]<br />여야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을 놓고 정면 충돌했습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은 '범죄 기네스북'에 오를 정도라며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 반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지방선거용 정치보복이라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오승엽 기자!<br /><br />정치권 반응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전 대통령의 20개에 달하는 권력형 비리와 범죄는 범죄 기네스북에 오를 정도라며, 검찰은 법과 원칙에 따라 한 점 의혹 없는 철저한 수사를 해주기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이 전 대통령이 정치보복이라는 허무맹랑한 주장을 펼치고 있다며 그동안 박근혜 정부 탄생을 위해 불법을 저질러 법망을 피해 왔을 수 있지만, 국민이 촛불을 들고 권력형 부패와 비리에 단호해진 지금은 숨거나 피할 곳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자유한국당은 정반대의 반응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홍준표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'6·13 지방선거를 위한 문재인 정부의 정치보복'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또 복수의 일념으로 전직 대통령의 오래된 개인비리 혐의를 집요하게 들춰내 꼭 포토라인에 세워야만 했나 라고 반문하면서 MB처럼 이 정권에도 부메랑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바른미래당 유승민 공동대표는 전직 대통령 한 분이 수감돼 재판을 받는 와중에 또 다른 전직 대통령이 검찰 수사를 받게 된 지금 상황은 대한민국 헌정사의 큰 불행이며 이를 바라보는 국민의 참담한 심정을 헤아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국민의당 출신 김동철 원내대표는 이 전 대통령이 불법과 비리, 부패의 종결자라며 엄정한 수사를 통해 범죄행위를 명명백백하게 밝혀내 법정 최고형의 처벌이 뒤따라야 한다고 언급해 유 대표와 온도 차를 나타냈습니다.<br /><br />민주평화당은 최경환 대변인 논평을 통해 공익을 버리고 사익을 챙긴 대통령, 법치를 버리고 불법을 범한 대통령은 성역 없이 철저하게 수사하고 중형으로 엄단해 비뚤어진 공인의식을 바로잡고 나라의 품격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정의당은 검찰이 이 전 대통령의 모든 죄를 밝혀 좌고우면하지 말고 구속 수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정치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31411002252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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