프랑스에서 발생한 인질 테러 현장에서 사제폭탄 등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시민 대신 인질로 잡힌 뒤 숨진 경찰관을 추모하는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임수근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프랑스 남부 도시 트레브의 슈퍼마켓에서 발생한 인질극을 수사 중인 경찰이 현장에서 사제폭탄 등을 발견했습니다.<br /><br />현지 언론에 따르면 슈퍼마켓 인질극 현장에서 사제 폭탄 3개와 권총, 사냥용 단검 등이 추가 발견됐습니다.<br /><br />사제폭탄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모로코계 이주민인 범인 르두안 라크딤은 인질극을 벌이다가 폭발물을 사용하려 한 것으로 추정됩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아울러 사살된 테러범의 친구 남녀 한 명씩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 인질범의 집에서 IS에 대해 적은 메모가 발견됐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여성 인질을 대신해 잡혀 있다가 총상을 입고 숨진 경찰 간부 아노드 벨트람을 추모하는 발길이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시민들은 그가 근무하던 경찰서 앞에 헌화하며 그의 희생정신을 기렸습니다.<br /><br />[마리 프랑스 / 카르카손 주민 : 그를 추모하러 왔어요. 그의 행동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가 없어요. 저도 경찰관의 아내입니다.]<br /><br />어제 인구 6천 명의 프랑스의 소도시 트레브에서 발생한 인질 테러로 경찰관과 시민 4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.<br /><br />YTN 임수근[sgl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32508041764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