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에서 오늘 귀국한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한미 FTA 개정협상과 철강 관세 협상이 원칙적인 타결을 이뤘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보도에 김세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한미 FTA 개정협상과 철강 관세 면제 협상을 벌여온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이 귀국했습니다.<br /><br />김 본부장은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과 원칙적인 타결을 이뤘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[김현종 / 통상교섭본부장 : 한미 FTA와 232조 철강 관세에 대해 미국과 원칙적인 합의, 원칙적인 타결을 이뤘습니다.]<br /><br />김 본부장은 철강 관세에 대한 불확실성을 제거해 우리 업계가 안정적으로 미국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었다고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농업에 대해서는 우리가 설정한 레드라인, 즉 금지선을 지켰다며 추가 개방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.<br /><br />자동차 부품의 의무사용과 원산지 관련해서도 미국 요구가 반영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관세를 일정 수준 이상 부과하지 않기로 하는 기존의 양허와 지금까지 관세 철폐에 대해서도 후퇴가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기존 한미 FTA에서 합의한 관세 철폐는 이번 협상에서 변경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김 본부장은 다만 아직 실무 차원에서 몇 가지 기술적인 이슈가 남아 있는데 곧 해결될 것으로 믿는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상호 이익 균형을 달성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귀국 비행기 탑승 직전까지 협상했기 때문에<br /><br />국무회의가 끝난 뒤 자세한 내용을 공식 브리핑 하겠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YTN 김세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032519113451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