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미FTA 개정 협상과 철강 관세 면제를 위해 미국에 한 달간 머물렀던 우리 협상대표단이 귀국했습니다.<br /><br />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원칙적으로 타결을 이뤘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세호 기자!<br /><br />김현종 교섭본부장 이번 한미 FTA 개정 협상에 대해 어떤 언급이 있었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우리 대표단은 오늘 오후 4시 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.<br /><br />우리 대표단은 한 달 동안 한미 FTA 개정협상을 비롯해 철강 관세 면제를 위해 힘을 쏟았는데요.<br /><br />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인천국제공항에 도착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한미 FTA와 무역확장법 232조 철강 관세에 대해 미국과 원칙적 합의, 원칙적인 타결을 이뤘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김현종 본부장은 이로써 철강관세의 불확실성이 제거돼 안정적인 미국 시장 진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농업에 대해서는 우리가 설정한 레드라인을 지켜 추가 개방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.<br /><br />자동차 부품의 의무사용과 원산지 관련해서도 미국 요구가 반영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관세를 일정 수준 이상 부과하지 않기로 하는 기존의 양허와 지금까지 관세 철폐에 대해서도 후퇴가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김 본부장은 다만 아직 실무 차원에서 몇 가지 기술적인 이슈가 남아 있는데 곧 해결될 것으로 믿는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상호 이익의 균형을 달성했는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내일 국무회의가 끝난 뒤 브리핑을 통해 자세히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YTN 김세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032518331139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