울산시장 측근 비위 의혹 수사와 관련해 진보 야당과 시민단체가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울산시장 동생이 경찰에 자진 출석하고 울산시장 비서실장은 사직서를 내며 경찰 수사에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김인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울산경찰청을 찾은 민중당 울산시당 관계자들은 이번 사건 수사를 검찰로 이관하라는 자유 한국당의 주장은 경찰조직을 흔드는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그리고는 김기현 울산시장 측근과 시장비서실장 등의 비위 혐의에 대해 경찰의 공정한 수사를 요구했습니다.<br /><br />[김종훈 /민중당 국회의원 : 조사에 스스로 응함으로 인해 사실관계가 명명백백하게 밝혀질 수 있다. 그것이 기본적인 도리가 아니겠냐….]<br /><br />시민단체인 울산시민연대는 김 시장 개인 건물을 비서실 직원에게 관리하도록 한 것은 시장의 직권남용이라며 울산경찰청에 고발장을 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외압을 행사한 혐의로 경찰의 체포 영장이 발부된 울산시장 동생 김삼현 씨가 울산경찰청에 자진 출석했습니다.<br /><br />[김삼현 / 김기현 울산시장 동생 : 성실히 조사에 임해서 저의 결백을 반드시 밝히겠습니다.]<br /><br />김 씨는 경찰 수사를 피한 이유를 "무리한 경찰 수사와 자신과 관계가 안 좋은 경찰관이 조사 담당자인 점이 부당했기 때문이라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김 씨는 이에 앞서 검찰에 조사를 받으러 갔으나 검찰이 수사를 맡은 경찰청으로 가라는 말을 듣고 울산경찰청으로 자진 출석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의 압수수색을 당했던 박 비서실장은 "자신의 불미스러운 일로 시장과 공무원들에게 죄송하다"며 사직서를 시에 냈습니다.<br /><br />YTN 김인철[kimic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32721273917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