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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와대, 댓글조작 사건 특검 요구에 "국회 결정 따를 것" / YTN

2018-04-20 0 Dailymotion

청와대는 야권이 더불어민주당 당원 댓글조작 사건의 진상을 규명할 특별검사제를 요구하는 것과 관련해 국회의 결정을 따르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.<br /><br />청와대 핵심관계자는 기자들을 만나 "특검은 여야 합의로 국회에서 결정하는 것인 만큼 청와대는 국회의 결정을 따르는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 관계자는 "청와대는 특검을 할지 말지 결정하는 주체가 아니다"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여야가 특검 실시에 합의할 경우 이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"특검 내용을 봐야 할 것"이라고 언급했습니다.<br /><br />이 관계자는 전날에는 '야권의 특검 요구를 검토하느냐'는 취재진의 물음에 "고려하지 않는다"고 밝힌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를 두고 "특검을 할지 말지를 검토해본 적이 없다는 의미였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댓글조작 협의를 받는 '드루킹' 김모씨와 메시지를 주고받기만 한 것으로 알려졌던 민주당 김경수 의원이 특정 기사의 링크를 보낸 것이 확인된 것과 관련해서는 "특별히 낼 입장이 없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 사건의 영향으로 애초 경남지사 선거 불출마를 고려하던 김 의원이 청와대와 교감한 뒤 출마선언을 한 것 아니냐는 물음에도 "알 수 없다"고 대답했습니다.<br /><br />홍일표 청와대 행정관의 부인 장모 감사원 국장이 한미연구소에 이메일을 보내 남편의 직위 등을 내세워 방문학자로 뽑아 달라고 요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는 "감사원이 조사한다고 하니 지켜보겠다"고 언급했습니다.<br /><br />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과 서훈 국정원장이 세부사항 조율차 방북할 가능성에 대해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"결정되지 않았다"며 "이번 주말에 방북하지는 않을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는 24일에 판문점에서 개소하는 남북정상회담 상황실의 역할과 관련해서는 "남북 실무접촉에서 완벽한 '콘티'가 나오면 실제로 어떻게 돌아가는지 예행연습을 해보는 것"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이 관계자는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가 정상회담에 동행할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정상회담에서 김 위원장에게 줄 선물은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42007525877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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