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이 오는 23∼25일 예정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를 위해 전망대를 설치하는 등 준비작업을 진행 중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 전문매체 38노스는 지난 15일 촬영된 풍계리 핵실험장 일대의 위성사진에서 서쪽 갱도 인근 언덕에 4줄에 걸쳐 목재 더미가 쌓여있는 것 같은 모습을 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이미 진행 중인 핵실험장 폐기 과정에서 나온 폐목재 더미일 수 있지만, 갱도를 향해 시야가 열려있는 언덕 위에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취재기자들이 북쪽과 서쪽, 남쪽 갱도 폭파 장면을 안전하게 지켜볼 수 있는 전망대를 준비 중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38노스는 특히 서쪽 갱도 근처의 물체 4줄의 높이가 이번 사진에서는 현저히 높아졌고, 이곳에서 언덕 아래에 있는 흙길을 잇는 길이 이전 관측 때보다 개선된 점도 이런 추측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풀이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지난 12일 발표를 통해 오는 23일∼25일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의식을 진행한다며 한국과 미국, 영국, 중국, 러시아 등 5개국 취재진에 현지 취재를 허용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52022003300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